작심삼일 극복하는 방법

인간의 숙명,미루는 성향

편도체 크기에 따른 영향

불안감,부정적인 감정 과 연관관계

입력시간 : 2020-02-06 13:08:49 , 최종수정 : 2020-02-10 13:11:05, 김태봉 기자

20201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와 함께 시작된 많은 다짐들이 스르르 사라지는 시기다.

이러한 작심삼일은 사실 인간의 숙명이나 다름없다. 우리의 뇌는 미루는 성향을 타고 났기 때문이다. 이를 잘 나타내주는 것이 최근 독일 보훔 루르 대학에서 젊은 남녀 약 260명의 뇌를 관찰한 연구다.

그 결과 미루는 습관이 있는 사람과 아님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명확히 드러났다. 정답은 바로 편도체(amygdala) 편도체가 클수록 부정적 결과에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감이 많이 생기기에 일 자체를 미루는 경향이 커진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미루기에 대한 연구는 지금껏 수없이 진행돼 왔다.

 

대체적인 결론은 불안감, 부정적인 감정과 연관이 깊다는 것.미루기는 결국 이를 회피하기 위한 심리적인 방어기제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루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사실 미루는 사람이 많은 만큼 그에 대한 연구와 훈련법도 다양하다.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


당장 하기

완벽한 계획에 따라 일을 진행하고 싶거나,반대로 일이 너무 많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경우 자연스럽게 일을 미루게 된다.이에 대한 가장 강력한 해결책이 [당장 하기]. 이때 10, 15분처럼 구체적인 시간을 정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일단 시작하는 것 자체가 미루는 습관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쪼개기

일을 미루는 이유 중 하나로 너무 거대하고 부담스러운 과제를 들 수 있다. 이때는 적당히 일을 분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느낌?)

가장 부담 없는 일부터 처리해나가면 결과적으로 거대한 과제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과정에서 조금씩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자신감을 갖게 해 긍정적 영향을 준다.


(자신감, 자신만만한 표정 이미지)


자존감 지키기

많은 심리학자들은 자존감과 미루기와의 상관관계를 지적한다.특히 미루는 습관 때문에 자신을 비난하는 경우가 잦은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는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데 조금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차라리 잘못을 흔쾌히 인정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훨씬 좋은 자세다.

그 한 방법으로 일지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일시, 내용, 사유, 감상 등 자신이 무엇인가를 미룬 것에 대한 내용을 일기처럼 정리하는 것이다.이는 자신이 어떤 일을 주로 미루는 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미루는 습관을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습관을 고치는 것은 어렵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은 잠시 접어두고 작심삼일 없는 2020년을 위해 모두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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